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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판타지)당신의 머리위에 1부.2부 完텍.zip | 3.5M |
(판타지)당신의 머리위에 1부.2부 完텍
관대하.
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고교 2학년.
그에겐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으니…
사람들 머리 위로 소속과 상태가 보인다는 것!
사람의 칭호가 보이는 이 세계가 과연 진짜일까?
안 그래도 고민 많은 고교생에게 전해진 아버지의 충격적인 고백.
“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.”
그리고 그보다 열 배는 더 충격적인 통보!
“더불어 지구인도 아니지.”
그리고 동네 오락실에서 발견한 재능.
“간단해.
이걸 타고,
나가서,
싸운다.
어때?
쉽지?”
“쉽겠냐!!”
안 그래도 험난한데 계속해서 꼬이는 이능(異能)과 외계(外界)!
오늘도 소년은 평화를 꿈꾼다.
…힘들겠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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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롤로그 아주 위험한 만남
내가 평범하지 않다는 건 아주 어릴 때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.
“누나 차였구나.”
“어, 어, 어, 어떻게 알았어? 아무한테도 안 말했는데!!”
“얼굴에 쓰여 있네요~~”
물론 거짓말이다. 정확히 말하자면 얼굴이 아니라 ‘머리 위에’ 써 있었으니까.
“와, 저 교복 괜찮은데? 어디 학교 거지?”
“북일고.”
“엉? 그거 어디 붙어 있는 학교인데?”
“몰라.”
“근데 교복을 알아봐?”
“수학여행 갔다가 본 적이 있어서.”
물론 이것 역시 거짓말이다.
저 교복을 본 것은 난생처음. 더불어 학교 역시 들어본 적 없는 곳이라 어디 박혀 있는지 알 리가 없는 것.
하지만 그래도 그 학생의 ‘소속 단체’는 보는 순간 알 수 있다.
그 학생이 초면이라는 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다.
“요번에도 차트 1위는 리프네.”
“당연하지! 아, 리프 너무 예뻐. 가창력도 짱! 게다가 몸매는 또 얼마나 착한지!”
“그런데 리프 신상명세가 모조리 기밀이라던데 사실이야?”
신비감을 노리는 모양이다. 가족 중에 별 이상이 없을 텐데도 그런 걸 보면.
“응. 출신이고 가족이고 아무도 모른대. 심지어 매니저도 리프 본명을 모른다고 하고.”
“하지만 그러고 보니 궁금하네. 리프 본명이 뭘까?”
“글쎄. 하지만 리프라면 본명도 분명 예쁠 게 틀림없…….”
“최배달.”
“엉?”
무슨 소리냐는 듯 의문 가득히 담은 눈동자를 보며 다시 말한다.
“최배달.”
“그러니까 뭐가?”
“아니 그냥. 예전에 봤던 영화가 생각나서.”
의미 없이 중얼거린다.
그 리프인지 잎사귀인지 하는 여자의 본명이 최배달이든 최홍만이든 내가 알 바는 아니겠지.
중요한 건 나는 TV에서든 뭐든 일단 상대방의 얼굴을 보기만 하면 그 본명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.
…….
그렇다.
나는 평범하지 않다.
나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능력이 있다.
물론 그래 봐야 뭐 대단한 능력자이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특이하다는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.
그걸 직접적으로 깨달은 게 언제였더라. 중학교 2학년 때부터였나?
“길 막지 막고 비켜요!”
“아, 죄송합니다.”
날카로운 목소리에 별 반응 없이 길을 비켜준다.
‘길 넓은데 왜 굳이 시비십니까?’라는 등의 말을 꺼내지는 않는다.
이 여자 생리중이군. 아, 물론 그건 무슨 비유 같은 게 아니다. 그녀는 실제로 생리 중이니까.
문제는 오히려 내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냐는 데 있겠지. 정답은 그녀의 머리 위에 떠 있다.
사랑qhwk |
받아갑니다~! |
exceptio |
재미있게 보겠습니다^^ |
진월랑 |
넌 내 아들이 아니다,,,헉,,,,재밌을듯 한데 왜 댓글이 이리 없징? 감사합니다 잘 볼께요~~ |
딸기좋아 |
받아갑니다~! |
dksldkfjwl |
받아갑니다~! |
윌슨가1 |
좋아요! GOOD~ |